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사는 한 중3청소년입니다.
글에 개념도 없고 정리도안되있지만 양해부탁드려요 ㅠㅠ
오늘은 크리스마스엿어요.. 안생기는 오유인님들 파이팅 ㅠㅠ저도 없음ㅠㅠ
여친이 음스니 음슴체를 써야할것같지만 좀 진지하네요 궁서체도 없이 그냥 갑니다.


친구들과 수원역에서 떠돌다가 멀티방에 가게되었습니다.
저까지 5명이있었어요. 근데 아주머니가 방이좀 좁을거라구 친구한명을 방을 보고 결정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조금좁긴했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 
3시간 계산을 하려고 얼마에요? 라고 여쭤봤더니 37000원이라고 하시더군요.
돈을 모아서 내려고하니깐 후불로 내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흰 아무꺼림없이 3시간을 보냈습니다.
(요게 사건의 발단입니다.)

3시간 후. 계산을 하러 나왔는데 "37000원맞죠?" 라고 말씀드리며 돈을 드리려는 순간,
51000원이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흰 순간 당황했습니다.
이유는 무슨 정액제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정액제는 평일에만 된다하시면서 오늘은 51000원계산을 하신데요.
저흰 처음 들어갈때 분명 37000원이라는 소리밖에 못들었어요. 무슨 말씀 하나도 없으시고 후불로만
계산하라고 하셧어요. 그러시더니 이제와서 +14000원이라니요...;;
저흰 너무나도 억울해서 하.. 나이를 무릅쓰고 대들게 되었습니다.
(이점 멀티방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
그런데.. 저희가 어리게 보이셧는지 저희말은 절대 들으시려고 하시않더라구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화와타협은 기본아닙니까ㅜ 근데 계속 저희 말만 끊으시구 화부터 내시는거에요..
저희보고 어쩌라구요....ㅠㅜ
치열한 말싸움 중 아주머니 한분께서 경찰을 부르시겠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러시면서 51000원 내고 가라고 하시는거에요.. 저흰 그냥 경찰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너무나도 억울했어요 ㅠㅠ 

멀티방이라서 그런지 손님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어떤 떡대많으신 형께서 제친구에게 욕을하시며
계산하고 꺼지라고 하시는거에요... (시간끈점 죄송하지만 욕은 너무 심하셧어요 ㅠㅠ)
하... 정말 메리크리스마스 였어요ㅎ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멀티방이용중 친구한명이 더들어왔습니다.
돈에 관련된 얘기는 없엇고 그냥 들어왓다고 하시더라구요.

경찰아저씨는 오시지않았습니다.
전화를 다시 드리니 크리스마스에 바빠죽겠는데 얼른 계산하고 가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러고 뚝 끊어버리셧어요... 솔직히 대한민국의 경찰. 민중의지팡이. 이러시는 거 이러시면 안되죠.
그리고 아주머니가 경찰아저씨께 전화드릴때도 저희입장은 절대 고려하지않으셧어요.
그러니 당연히 경찰아저씨가 그러셧을수 잇으셧겟지만 이건아니잖아요..ㅠㅠ

경찰도 안오실것같구 사건은 끝나지않으니 아주머니께서도 물론 답답하셧겟죠.
4명에 2명 추가됬으니까 추가요금 4000원 2명 분에 원래알고있던 37000원을 내고 가라고 하시는거에요.
예? 이건또 무슨소리입니까.. 처음부터 5명이었는데 4명이라니요.
이유를 여쭤봤더니 원래 처음엔 4명기준인데 너네가 5명왔다고 막 뭐라고하시는거에요..
그럼 입장할때 알려주셧어야죠 그런건.. 다른 손해배상얘기만 하시더니..

이렇게도 해결이 되지않자, 37000원에 추가요금 8000원에 한명당 1000원씩만 더 내고 가라고하시는거에요.
처음엔 이것도 납득이 되지않았는데.. 하.. 계속 이러고있어봣자 타협도안되는 상황이라 어쩔수없이
총 47000원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ㅠㅠㅠㅠㅠ



제 개념없고 두서없고 초보적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발 가게 사장님들. 유의사항은 입장할때 첫대면부터 말씀해주시길 바래요..
존경하는 오유인님들. 저와 제 친구에게 위로한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생기시길 바랄게요.. 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