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근론을 주장하고 그 반박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데, 순식간이 식자론으로 정리하자면서 끌내버리는게??

 

충분한 토론은 식근론자들끼리만 충분히 하시고 반대하시는 분들하고는 충분하지 못한것 같은데.....

 

이렇게 중대한 논의가 하루이틀만에 정리가 된다니 놀랍군요.

 

 

그리고 식근론이 외국에서 먼저 연구된 학설이라면서 타당한 근거라 주장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이거 문제있는 접근방식 아닌가요.

 

다른 나라를 침략했거나 식민지를 소유했던 국가들이 자기들의 시각으로 식민지 경제분석과 변천을 연구한 자료를 분석적 객관적으로 믿는다는 사실이 말이죠.

 

마치,

 

강간범이 여자를 강간하고 법정에서 강간오르가즘론을 말도 안되는 주장하고 있는데, 여자가 그 때 당시 상황을 객관적이고 분석으로 접근해야한다며 강간오르가즘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본인에게 혜택을 준 것은 아니다라며 옆집여자 강간한 다른 강간범의 강간오르가즘론 논문을 들고 와서 제출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되는군요.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승자의 관점에서 왜곡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왜 침략국들의 역사관 프레임안에서 우리가 역사를 기술해야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