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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방 체험기.
게시물ID : diy_2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썬다
추천 : 15
조회수 : 11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04 00:25:50
안녕하시오?

소햏 목공방서 마지막 퀘스트를 달리고 있는 반백수 아재요.

IMG_3925.jpg
아직 톱질이 서투오.
전날 푹 자고 
몸을 깨끗이 하고
맑은 정신으로 뉴스공장을 들은 후
톱질을 하면 뜻대로 썰리는데..
전날 뻘짓하다 늦게자고
이불 차내버리고 오돌오돌 떨다 일어나면
톱질이 잘 안되오

IMG_3926.jpg
IMG_3927.jpg
저 파랑 빨강 지우개는 소햏이 학교란 곳에 다니던 때 사둔 것을 가져간 것 같소만..
그때가 언제인지 도대체 기억이 나지 않소.

IMG_3929.jpg
연필선을 긋지 말고 칼금을 그어서 잘랐다면 오차가 적었을 것을..
다 자르고 나서야 '칼금을 그었어야지' 라고 말씀하시는 공방선생님.

IMG_3963.jpg
그래서 소햏은 땜빵을 잘하게 되었소.
톱질도 못하고, 끌질도 못하니.. 땜빵이라도 잘해서 이게 가구다 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소? -_-

막판 퀘스트 경대 만들기가 끝나면 인증샷 올리겠소.
씨유어겐


출처 내 손전화 메모리의 어느 셀 안의 0또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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