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래에 있는 글보고 저와 같은 취향이신 분(and 비슷하신)들이 참고하였으면 해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 스팀 친구가 별로 없어서 혼자 게임플레이한 것을 기준으로 그리고 재밌게 한 순으로 적겠습니다.
스샷 및 동영상이 없어서(정성 부족) 유투브에 간단히 플레이영상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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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명한 것들.
그리고 모두 한글로 즐기실 수 있는 게임들입니다. (LEGO 시리즈, 유로트럭 제외)
1. 툼레이더 (Tomb Raider)
- 유명한 시리즈입니다. 제가 알기론 기존의 스토리와 이어지지않고 하나의 새로운 게임이라는데 전 정말 재밌게했습니다.
난이도는 쉬움 보통 어려움으로 나눠서 할 수 있고 초반에 음산한 분위기가 풍기지만 전혀 그런 게임이 아니에요...
액션, 수집품 모으기, 영상미 다 저에겐 최고였고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DLC도 있는데 멀티플레이+의상만 관련된거라 안사도 무방합니다.
전 엔딩보는데 약 12시간정도 걸렸고 (쉬움) 그 후 나머지 수집품 다 모으는데 3~4시간 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강추합니다.
2. 보더랜드2 (Borderlands2)
(GOTY버전으로 링크했어요.)
- 장르는 FPS + RPG 이고 오픈월드형이면서 주 임무 외에도 곳곳에 부가 임무가 엄청 많습니다. (진짜 많아서 시간이 꽤 걸립니당.)
그리고 GOTY버전을 구입했을시 외전격인 임무들도 4개인가 5개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위의 "GOTY버전 + Ultimate Vault Hunters Upgrade Pack 2 (레벨 한계 올려주는 DLC)" 를 사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거의 다 즐길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헤드헌터 1~5 DLC도 모두 구입했네요.. (보더랜드 팬됐음.. ㅜㅜ)
엔딩을 한번 보면 1회차, 그다음에 적들의 레벨만 올라간 2회차, 3회차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 이 게임은 친구와 멀티가 가능합니다. (같이 퀘스트 진행이 가능.) 템 파밍도 친구와 같이 가능하구요.
단점으로는 에디터를 사용한 상태에서 멀티가 가능합니다.. (이건 모르는게 낫나?? ㅜ.ㅜ;a)
3. 바이오쇼크 인피니트(BioShock Infinite)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본편 + Season Pass)
- 저는 바이오쇼크 1,2, 인피니트까지 합쳐서 팩으로 세일할때 구입했습니다.
먼저 바이오쇼크1을 플레이했었는데 스토리는 좋으나 분위기가 굉장히 음산한 편이라 굉장히 불호였어요. (꿋꿋하게 엔딩봄..)
그 후에 2는 안해봤고 인피니트를 해봤는데 영상미가 굉장히 좋습니다. 물론 게임 자체도 재밌게 했구요.
이거도 엔딩보는데 12~13시간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다 깨고 나서 바로 시즌패스 결제했는데 바이오쇼크1과 내용이 연관된 DLC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DLC자체도 분량이 꽤 되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4. 배트맨 아캄 시티, 오리진
스팀상점 주소 :
- 유명한 배트맨 트릴로지 중 2개입니다. (아캄 어사일럼은 안해봤어요.)
배트맨 시리즈는 일단 주 스토리만 쭉 깨셔도 굉장히 재밌습니다. 한편의 영화를 길게 쭉 보는 느낌이랄까
거기에 부가 임무와 온 맵에 퍼져있는 퍼즐깨는 묘미도 꽤 재밌습니다.
온 맵 곳곳의 적들을 자신의 액션 콤보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나 도전 과제가 해제됩니다.
위 두게임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엔딩까지 봤었네요. 수집품 및 퍼즐까지 다 깨려고 하면 아캄시티 같은 경우는
플레이시간이 많이 길어집니다. (수집품 모으고 게임 내 요소 다 해결하는거 좋아하시면 지루하지 않으실듯..)
그리고 왠만하면 쉬움보다는 보통 난이도로 1회차를 하시는게 좋습니다.(특별 미션같은게 해제가 안됨..쉬움은..ㅜ)
아캄 오리진은 수집품이 많은 편이 아니라 금방 다 해결하실 수 있습니당.
5. 포탈 시리즈
스팀상점 주소 :
- 음.. 훌륭합니다. 이건 워낙 유명하죠. 퍼즐 요소가 굉장히 강한 게임입니다. 머리를 많이 쓰셔야..
플레이타임도 많이 긴게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엔딩보는데 각각 3시간, 8시간걸렸네요.
포탈2 앞 스테이지는 포탈1의 스테이지와 과 많이 겹치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복습이나 해라~ 이런 느낌.)
멀티플레이를 통해서 유저들의 창작 미션을 해보실 수 도 있구요. 포탈 1, 2는 스팀러라면 필수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6. 트로피코 4
- 한줄요약하면 섬의 독재자가 되어 나라를 운영하는 게임. 입니다.
저같은 경우 심시티를 해본적이 없어서 재밌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샀었는데 (마침 세일이..크윽)
굉장히 재밌어요. 도전과제 깨는 재미도 있고. 먼저 플레이 방식을 설명하면
미션을 깨는 방식인데 각 미션마다 제한조건이나 섬의 자연, 지형이 다 다릅니다. 화산맵 같은경우는 화산이 터질때마다
고통받고 해일이 몰려오는 맵에선 해일떄문에 고통받고.. 그걸 극복하면서 미션을 깨나가면 됩니다. (나름 스토리가 있어요!!)
꼭 미션만으로 즐겨야되는게 아니고 샌드박스 형식으로 엔딩이 없는 섬 운영도 가능합니다.
독재자의 능력치도 정해줄 수 있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이거도 강추합니다.
7. 세인츠로우 3, 4
스팀상점 주소 :
- 사람들이 흔히 약빨았다 약빨았다 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해보시면 바로 왜 약빨았다고 하는지 알 수 있어요.
더 써드는 스틸포트 라는 도시에서 최고가 되는 스토리고 4는 한단어로 외계인 침공입니다. (엄청 요약했음)
GTA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그것과 같은 오픈월드 스타일이고 맵 곳곳에 각종 아케이드 게임이 퍼져있습니다.
주 미션만 깨면서 레벨업 및 돈을벌어서 무기 업그레이드, 스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그렇게 하면 좀 빡세요....
그래서 아케이드 게임을 하면서 추가 경험치,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반복플레이도 가능.)
게임 내의 도전과제도 있고 (어떤 무기로 적을 ~명 사살. 오토바이 앞바퀴 들고 운전하기 3km) 이런식으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만한 요소들도 많습니다. 한동안 스팀게임 안하다가 저번주에 세인츠로우를 접했는데 2주동안 폭풍 엔딩봤네요..
저는 더 써드같은경우 추가로 Season Pass DLC Pack, Maximum Pleasure Pack 을 구입해서 추가 미션 했었네요!!
8. LEGO 시리즈 (엄청 많아요)
- 스토리 진행 + 오픈월드 게임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마블 히어로만 엔딩봤는데 (나머지들은 구입만 해놓은 상태..-ㅅ-;)
레고 캐릭터 특유의 귀여움과 어렵지 않은 난이도, 그리고 중후반에 각종 영웅들을 얻을 수 있는데
초반부에 진행하면서 못얻은 수집물들을 나중에 얻은 영웅들의 능력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주 임무를 쭉깨면 세인츠로우나 배트맨시리즈처럼 온 맵에 퍼져있는 아케이드게임 + 수집품 모으는 재미로 즐기시면 됩니다.
9. 유로트럭 시뮬레이터2 (Euro Truck Simulator 2)
- 이 게임은 소문만 무성히 들어본 상태였습니다. 그냥 운전하는 게임이다.
크리스마스를 몇일 앞두고 솔로인 저는 무료함을 떨칠수 없어서 바로 골드 번들을 구매했죠.
이 게임은 메인컨텐츠가 운전입니다. 돈 벌어서지역의 창고사서 운전사 고용하고 트럭 또 사서 운전수 고용하고 반복..(일단 은행에서 돈빌리고)
그 후 여유좀생기면 개인트럭 업그레이드하고 자신의 운전수의 평점이 올라가는것을 보면서 흡족해하는 재미로 하는 게임입니다.
유럽 각국을 이어놓은 도로와 꽤나 현실적인 물리엔진(???), 트레일러 주차의 빡셈까지. 물론 전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해서
운전의 맛을 제대로 못느꼈는데 낮에 무료할때나 저녁에 헤드셋끼고 유럽의 라디오들을 들으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다 그 얘기만..)
화물옮기고하니 시간 잘 가더라구요. 한번쯤은 해볼만한 게임인거 같습니다. 모드 지원도 되서 다채롭게 플레이 할 수 있음!
10. 파크라이3 (Far cry 3)
- 사실 이건 사놓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4시간만에 다시할 엄두를 못느꼈음. (뛰기만 하면/... ㅜㅜ)
4시간동안 한 소감은 분명 재밌긴 하더라구요.
하프라이프나 기존 FPS게임했을때 요리조리 뛰어다니는게 멀미나시분들이 있다면..
멀미 심하신분 사지마세요 ㅜ.ㅜ
11. 엘더스크롤V : 스카이림 (The Elder Scrolls V : Skyrim)
- 예전 세일하자마자 레전더리 에디션 질렀었는데 모드로 인해 정말 무궁무진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저는 인터페이스 모드만 몇개 적용하고 했었는데 엄청 광대한 스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을에 아무 NPC에게나 말걸다가도 뜬금없이 퀘스트가 하나 추가되는 디테일.. -ㅅ-
여기 컨텐츠 다 하다간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 것 같다 싶어서 15시간정도만하고 그만둔 상태이긴한데
오픈월드의 정석이라고 볼만큼 스케일과 디테일한 면에선 최강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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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그냥 제 취향인 것들.
1. 에이지오브엠파이어2 : HD Edition
- 아마 컴플리트팩으로 확장팩까지 합본으로 세일할때도 있을겁니다.
전 학창시절에 에이지오브엠파이어2를 워낙 재밌게해서 이건 사야돼! 하고 질렀어요.
아무리 큰 해상도라도 지원하니 강추합니다. 한글화는 당연히 지원하구요.
2. 코스튬 퀘스트 (Costume Quest)
- 할로윈 데이에 동생이 마녀에게 납치되서 구하러가는 전형적인 스토리를 가진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재밌게 한 이유가 약간의 수집품(도전욕구 넘침) + 아기자기함 + 아주 간단한 퍼즐요소 (쉬운편이라 머리가 아프지도 않음.)
로 마음편하게 할 수 있어서 였습니당... 도전과제 100% 달성하기도 쉽고 추천합니다.
3. 스태킹 (Stacking)
- 이게 무슨게임이야? 하면 말로 설명드리긴 좀 어렵고 위 페이지나 유투브로 한번 검색하셔서 플레이영상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스토리가 있는 퍼즐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러시아의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특색있는 캐릭터들을 쌓아서
그때그때 상황을 해결해나가는 게임이라 보면됩니다. 도전과제 요소도 꽤 있고 머리도 조금씩 굴려야됩니다.
(힌트보고 싶으면 볼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누구나 엔딩까지보는데 무리없음.) 이거도 개인적으로는 완전 강추.
4. The Tiny Bang Story
- 그냥 대놓고 퍼즐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한 화면에 퍼즐조각을 찾는 재미. 게임은 꽤 짧습니다. (전 4시간 걸렸어요.)
게임 자체의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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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써놓고 보니 엄청 유명한 것들만 적어놨네요.. 그냥 제 소감 읽고 입문하는 스팀러가 있길 바랄뿐입니다.
스팀라이브러리에 게임 70개정도 채웠는데 인상깊은 게임들만 썼어요.
가격이 부담되시면 찜해두셨다가 할인할때 사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