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하신것 아닙니까?
저는 그래도 나름 모두의 의견을 종합한 수정본을 만들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관련 논문을 찾아서 읽었고 정리된 내용으로 수정을 시도했습니다.
제가 수정을 하면서 가장 기초적인 자세로 뒀던것이 '중립적으로 소개'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1차와 2차에 걸처서 '수탈론의 기초는 내재적 발전론이고 이것은 실증성이 부족하다' 와 '식근론은 가치중립적이지만 논자에 따라서 시혜론으로 갈 수 있다' 로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님은 저에게
'식근론을 다수설로 만들려고 한다' 라고 매도했고 '식민사관이라고 비난하겠다' 라고 선언도 하셨습니다.
또한 이어서 '내재적 발전론은 빼라' '가치중립이란 부분도 빼라' 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재적 발전론을 빼겠노라 했고' '가치중립은 친일미화로 바꾸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나의 의도를 맘대로 이야기 하지말로 나도 화가난다' 라고 의사 표현도 했고요.
그럼 어느정도 수용을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님은 뭐라고 저에게 요구하셨습니까?
"식민지근대화론이 일제 미화는 아니라는 것을 넣으시면,
그에 비견되는 식민지자본주의론과 식민지수탈론의 의의를 같이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식민지수탈론이 민족주의 사관 만으로 서술된 것이 아니라는 말을 넣어주시거나
식민지수탈론이 단순히 국가감정에 의해 서술된 것이 아님을 동시에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요구를 하셨지요?
일제 미화는 중립적인 사실일 뿐입니다. 그걸 넣는데 식자론과 수탈론의 의의를 넣어달라니요. 무슨 거래하십니까? 그리고 수탈론이나 식자론의 의의라는게 도대체 뭡니까? 어떤 의의를 원하시는 겁니까? 전 그걸 모르겠는데 님이 뭐라고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 요구합니까? 하다못해 관련 논문이라도 가져다 주고서 그렇게 요구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식민지 수탈론이 민족주의나 국가감정에 의해 서술된 것이 아니라는 글은 본적도 없습니다. 아니 반대로 그것이 민족주의나 국가감정에 경도되었다라는 글도 본적이 없고요. 그런데 도대체 뭘 쓰라는겁니까? 님 맘대로 그렇게 글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말이 됩니까?
오만한것도 정도가 있지요. 그렇게 고자세로 나오면서 저한테 일방적으로 요구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러면서 뭐요? '식근론을 포기하던 공지를 포기하던 하라' 고요? '저랑은 토론이 안되니 운영자랑 말하겠다고요?'
아니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님 눈치 봐서 있지도 않는 논문 만들어서 의의를 만들어서 집어넣고 민족주의 운운하는 글까지 써야 합니까?
그렇게 불만이면 스스로 쓰면 될일 아닙니까?
사람이 왜이렇게 오만하고 막무가네입니까?
지금 보니 제가 배신했고 그에 대한 응대랍니다.
이게 뭡니까.
뭐 이런 작자다 다있단 말입니까. 어이가 없어서 말이 다 안나올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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