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수입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접었던 그림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2015년 이제 서른 입니다.
주변에서 미쳤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너 존나 병신같아." "야이 개새끼야!" "씨발놈아!" 쌍욕 먹는걸로 시작해서 쌍욕으로 퇴근하는 회사 그만 다니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많이는 아니지만 회사다니면서 성실하다, 에이스 소리듣고 아직까지 전 회사 경영진들이랑 연락하고 좋은 관계 유지하는 성격인데
"우리회사 성실한거 필요없어, 잘하기만 하면돼" 라는 마인드를 가진 회사는 처음이었네요.
"넌 써먹을데가 없냐" 란 소리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어요.
예상은 했고...뭘 바란건 아니지만 연말 성과금 이런거 하나도 안주네요.... 웃긴건 지금 회사 돌아가는거 절반이 내가 가져온 광고주.
적어도 사람대접 받고 싶고 이 기회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합니다.
다시는 광고바닥 쳐다도 안보렵니다.
그런 기념으로 나눔합니다.
*나눔 조건 (까다로움)
- 방문횟수 저의 절반(대략 800회 이상으로 할게요)
- 스팀에서 적어도 자기돈으로 게임 하나정도는 구입한 흔적(나눔거지 예방)
- 최근 다른 나눔글에 신청수 2회 이하
조금 까다로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눔 거지 들이 판을 치는 점 이해 바랍니다.
댓글에 스팀 프로필 주소와 게임 구입 목록 캡쳐 해서 올려주세요.
종료는 까다로운 조건인 관계로 많이 없으실 것으로 예상해서 토요일 오후6시 마감 하겠습니다.
PS - 조만간 그 회사에서 사람 뽑는다네요 혹시 노파심에 구직중이신 분들은 'hi' 들어가는 광고회사 지원은 좀더 신중히 생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