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해명내용]
정리하면,
지침은 "알아서 잘 지급하라"는 건데,
대구시가 굳이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자원봉사 의료진, 방역업체, 도시락업체 등등에게 돈을 안 준 것.
의도한 것이라면,
1. 대구시가 중간에서 장난쳐서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우려한 것이거나
2. 오랫동안 중간에서 삥 뜯는게 습관이 돼서 뭉갠 것이거나
3. 그냥 남 잘되는 꼴 보는게 싫은 종자거나
암튼,
어느쪽이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됨.
목숨걸고 도와주러 온 사람한텐
땡빚이나 달러빚을 내서라도 돈을 쥐어주는게 인지상정인데
돈 안 줄 궁리나 하고 쳐앉았으니.
지침이 "돈 나중에 주라"고 돼 있어도
지자체가 미리 집행하고 나중에 정산하는게 제 정신 박힌 놈이 할 짓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