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국으로 꼽히는 동남아 국가 사람들은 여행자금을 구걸하는 백팩커들로 인해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가난, 질병, 생존. 이는 빈곤한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돈을 구걸할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이유다. 그러나 단순히 여행자금을 마련하려 구걸하는 서양 배낭 여행객들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의 빈민들이 설자리를 잃어간다면 이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런 추세가 동남아시아인들을 격분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