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2년 된 커플입니다 장거리 연애였지만 곧 같이 밑의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어서 요 근래 정신이 없었는데요
몇일 전 남자친구 아버님께서 병원에 입원 하셨습니다 어디가 아프신지 물어봤지만 남자친구는 걱정말고 내려가는데 일만 신경 써 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어제 오후 점심에 연락이 왔는데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전화로 말하는 투는 덤덤했지만 그게 아니라는것을 바로 알 수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평소에 늘 존경하듯이 말했던 아버님 이신지라 꼭 뵈어서 인사도 나누고 식사도 대접하고...쭉 뵙고 싶었는데 그렇게 안되네요...
남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것 같은데 저는 주위 사람중 이렇게 가족이 돌아가신 경우가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위로하고 말하고 행동 해야할지 조언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