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여고에서 3학년5반 담임 김우영 교사가 온라인 조회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1 이진호 기자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교복 대신 트레이닝복을 입은 학생들이 화면 속에서 손을 흔들었다.
9일 사상 최초의 온라인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감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위험 속에서도 힘차게 흔드는 손에서는 반가움이 느껴졌다.
이날 서울 마포구의 서울여자고등학교는 오전 8시10분쯤 온라인 조회를 시작으로 개학을 맞았다. 이날 3학년 각 학급 교실에서 진행된 조회에서 학생과 교사들은 평소와 달리 노트북을 사이에 두고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