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가고 친구들낄 놀고
주말에 혼자 자전거 타러 휭휭 다니던걸 좋아하다가
결혼을 하게 됨..
아무것도 취미생활중에 맞출게 없음
단 하나도..... 그냥 예능 프로 보는게 다임.
그러다가 아들 한놈이 떡 하고 나옴
이쁨.... 그냥 이쁨.... 완전 이쁨...
그래고 인생을 정리함...
남자로써 총각으로써 인생을 진작 정리했어야 했지만
정리함..
아...................
포기해야 하는구나...
근데 나만 포기한게 아님. 와이프는 10개워 전부터 포기하게 됨
술 여행 영화 등등등등등...
그냥 그런게 인생이다 싶음..
책임감을 포기한채로 살되 그만한 행복으로 살던가
책임감을 갖고 살되 다른 행복함으로 살던가...
반려동물 키우는걸로 자녀 키우는걸로 되지 않냐 라는 이론을
1년동안 펼쳤지만.... 막상 내 자식놈 낳고 보니(내가 낳은건 아니지만)
제목대로
천만가지 포기하고 하나의 행목을 얻는걸로 모든걸 대신해야 함
그런데....그 하나가.. 천만가지 억만가지도 이길수 있을걸 같긴함...
뭐 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