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체.알.못 입니다 .
그렇기에 손연재 선수의 연기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생각은 없습니다 .
연기를 지켜봤고 , 체알못으로 그냥
오 ! 저정도면 세계4위인가?
잘하나 보다 . 정도의 생각입니다 .
그런데 전 이렇게까지 손연재 선수가
이슈가 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메달로 모든걸 평가할수는 없지만 ,
이번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동메달 리스트보다
어쩌면 금메달 리스트둘 보다 더한 관심을
받고 있지요 .
메달권이란 소리를 들었기에?
응원하는것 뿐이다?
맞습니다 . 메달권이라면 응원해줘야죠 .
그런데 이번 올림픽 유도 선수들한테는
기대를 많이하시다가 금메달이 없자,
노골드 굴욕, 실패라는 원색적인 표현도 서슴치
않게 쓰더군요 .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는데도
말이죠..
유도 뿐이겠습니까?
배드민턴, 여자펜싱등 기대주
경기 한번 틀어주는거 빼곤
뭐 해준게 있습니까?
그래놓고 "실패" 라는 원색적 표현도
하시는분들이 ..
이상하게 손연재한테는
관대 하네요 .
애초에 동메달 목표에
세계의벽 어쩌구 하시며 쉴드 치시던분들이
메달실패하자
손연재선수를 미화하기 바쁘네요 ..
"왜 메달에 집착하느냐?
메달보다 꿈을 향해 아름답게 뛰어가는
선수를 메달로써 평가해야하냐? "
- 맞아요 . 꿈을 향해 손연재 선수 열심히
잘했네요 .
그런데 왜 꿈을 향해 가는선수를 "메달권" 어쩌고
하면서 늬들이 먼저 동메달 어그로 끌지는 않았나요?
넘사 동유럽 선수들을 제끼고?
" 손연재는 아시안게임등 세계선수권 입상등
우리나라 빛낸 선수다 니들은 왜 비난만 하냐? "
- 예 맞아요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나라 빛낸 선수
인정합니다 . 그런데 물타기는 하지마세요 .
유도만 해도 세계선수권 본선이 아니라,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 , 세계 선수권 랭킹 1위
수두룩 빡빡하게 많습니다 . 탁구 배드민턴 레슬링
등 수도 없이 많아요 . 손연재가 넘볼수 없을만큼의
커리어를 가진선수들이요.
그런데 그들보다 손연재가 훨씬더 많은 관심과
보호를 받고있죠 .
불편한겁니다 .
손연재가 싫어서
"아악 ! 손연재 뭐야 싫어 ! "가 아니라
" 아 지겹다 대체 왜 이렇게 까지
편애해주는거야? 뭐 헸다고 ? 적당히 좀 하자 "
라는 겁니다 .
그리고 나는 여제랑은 비교 하지 않을랍니다 .
팔콘이랑 풀템 타노스를 비교할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