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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도난 절도의 경찰 처리가 이해가 안가서요.
게시물ID : law_23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음청소
추천 : 3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5/01/02 22:27:50

누나가 마켓컬리에서 주문한게... 주문완료가 된건데 현관에 없더랍니다.
CCTV돌려보니 아파트 윗집 여자가 계단으로 내려와서 그냥 들고 가는게 찍혀있어서,
112에 신고했습니다.

지구대에서 오셔서 일단 윗집에 출동 당시 아무도 없기에 지구대로 연락 바란다는 메모를 남기고 돌아갔고,
그 날 저녁에 그 물건 들고 간 여자와 딸이 와서... 사과랍시고 건성건성하더랍니다.
사과가 아니라 부인을 하더랍니다. 잘못 착각해서 집어갔다고... 딸도 건성건성 사과하는 시늉만 하고...


누나는 일단 아파트 관리소에 민원을 넣고, (이때까지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라 매정하게 처리하고 싶지 않았답니다.)
하루 뒤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는데, 담당 경찰의 요지는 "cctv 영상만으로는 '절도' 입증하기 힘들다. 정말 착각해서 집어간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이따위 소리를 했다네요. 제 생각에는 일하기 싫은 '견'찰을 만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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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후의 대책을 여쭙고 싶습니다.
견찰의 설명이 도저히 수긍이 안되는데, 민원실? 검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영상은 개인정보 때문에 공개하지 못하지만... 정말 당당하게 계단으로 내려와서 태연하게 가지고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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