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질 둘이 만나 말로 서로 무공을 겨루는 장면은 진짜 웬만한 드라마에서 볼수 없는 명장면 ㅜ 급이 다른 퀄리티였다
하지만 연기대상 전까지 한석규 대상 붙여주려고 빠르게 끝낼꺼다라는 소문이 돌더니 학자들 죽어나갈때만해도 약간 지겨운 감이 있을정도로 지지부진하던 전개 속도가 결국 ktx를 탔다
저번주부터 정기준은 아예 맛이 가버렸다 세종이 워낙 정치를 잘해서 명분을 세울수 없어 정기준이 오락가락 했던것은 이해가 가는데 정말 한심해 보이고 추악해 보일정도로 맛이 가버린건 에라다 이정도 스케일의 작품이라면 조커처럼 악역도 끝까지 포풍간지나게 만들어줬어야지
내생각에는 정기준과 세종의 밀담 후에 정기준이 정말 백성들을 가르칠수 있는것인가 하면서 세종에게 호감갖고 그러면서 흔들려서 심종수와 이신적이 이러다 재상총재제니 뭐니 안되겠네 하면서 정기준 배신해서 목따고 밀본 뺏어서 행패를 부린다거나 하는식으로 하면 정기준도 간지나는 죽음을 맞이하고 얼마나 깔끔하냐 슈발 정기준 아역부터 그 이신적앞에서 가리온에서 정기준으로 변신할때만 해도 포풍간지였는데 마지막화 같은경우는 진짜 찌질찌질 화살을 쏴!#@$!#%!#%꾸에엑%#@^ 슈발 온갖 똥폼 다잡아놓고는 암살 시도도 못하고 도망치다가 화살처맞고 깨갱거리다 뒤짐 슈발 정기준이 쩔어줘야 그 상대인 세종도 쩔게 느껴지는건데
그리고 화살맞고 낭떠러지 굴렀는데 출상술까지 배운놈이 그거 하나 못쫒아가는게 에라고 굴러서 얼굴에 생채기 몇개나고 무사할 정도의 높이인데 강채윤 그거 못찾아서 날샌것도 에라 독화살 맞은 상태에서 날이 샜으니 이미 뒤졌어야 되는데 이 독은 뭔놈의 독인지 맞은 사람이 독이구나하고 눈치채는 순간부터 퍼져나감 그리고 화살이 팔 관통했는데 그거 힘한번 안써본 궁녀가 한손으로 얍하고 뽑음 그리고 그 구멍난 팔로 천을 죽죽 찢음 온통 에라
마지막 결말은 자체가 에라 작가는 사극영화를 본적이 있긴 한건지 무슨 궁궐에 왕 지키는 병사가 20명도 안되냐 반포식에 백성으로 위장한 무사 10명 있었으면 왕 모가지 벌써 땄겠네 부대단위로 몇백명이 무장하고 지키고 궁병들이 이상한놈 튀나오면 바로 화살 갈기는게 정상이지 카르페이가 첨에 창던지는 장면에서 우와 저 창을 세종한테 던졌으면 원샷원킬이구나 싶었음 정기준이 세종 죽이러 간거니까 그냥 바로 창던져서 세종죽이면 되는건데 아오 그냥 에라
그리고 젤 웃겼던거는 마지막 비밀통로 ;; 뭐 누구누구 3명만 아는 비밀통로라더니 조말생이 그 옆에 아저씨한테 자네 그 비밀통로를 들어본적 있는가 하고 물으니 네 들은적이 있사옵니다 근데 누구누구 3명만 알고 있는것이 아니옵니까?? 아니 뭔 3명만 아는 비밀통로라더니 조말생도 알고 그 학자아저씨도 알고 다 아네 뭔놈의 병맛 설정이냐
그냥 이거는 글 써도 써도 모자라겠다 그냥 내가 혼자 마지막화 대본 쓰고 놀아야겠다 ㅠㅠㅠ ㅠ ㅠ ㅠㅠ ㅠ ㅠ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