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런 움직임이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과하다 생각했고 실제로 금방 타오르다 꺼져 버렸지만은,
다수의 네티즌들이 느낀 웹툰계에 대한 회의와 배신감은 만성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거기다 새로운 사건 사고도 속출하고 있고요.
당장 작년 사태의 주축이 되어버린 웹갤에서 밀려나 대피소를 차렸던 소위 웹디언들도 점점 수가 줄다가 뿔뿔이 흩어졌죠.
2013년 웹갤이 처음 생겼을 때 당시만 해도 눈치보이던 만갤 더부살이를 벗어나 경민넷 멸망후 찾아보기 힘들었던 맘놓고 웹툰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드디어 생겼다는 생각에 참 좋았는데요... 이제 남초 사이트에서 웹툰 이야기할 곳이 다시 점점 찾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