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태신앙도 아니고 집에서 혼자 성경읽으면서 신앙을 키웠고 교회도 안나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흔히 개독이라고 욕먹는 짓은 안했다고 자부하고

주위에선 심지어 제가 기독교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죠

그리고 전 제 나름대로 변형시켜서 유신 진화론을 받아들인것도 기독교의 창조론을 지키기 위함이 아니라 근원적 창조론을 포기하더라도

최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받아들여서 남들한데 개독꼴통 소리를 안들어야지라고 생각에서 그렇게 한거구요

근데 그것마저도 기독교 밖의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미개해 보일 수 있다는건 몰랐네요

그냥 생물의 시작단계부터 분자생물학과 진화론을 완전히 받아들여야 할까요, 혹시 과게에는 기독교의 기본 교리만 믿고 창조론을 부정하는 신자분이 계신지... 여쭤보고 싶네요

종교게에 더 어울릴 글이겠지만 거기는 말그대로 개독 천지라서 과게에 올립니다

* 아예 종교/신을 믿지말란 의견은 사양할게요. 우리나라가 아니더라도 세상에 신앙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