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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함정 4척 폭파한 뒤 상륙… 육탄전 끝 인민군관 4명 생포, 함정 1척까지 나포해 개선
日언론 '북침 근거' 보도 이후 韓·美 모두 작전 덮기에 급급
러 옐친이 '남침' 공개한 이후 뒤늦게 해군 戰史에 기록돼
공정식 前사령관, 월남戰후 첫 태극무공훈장 수상자로
66년간 억울하게 묻혔던 몽금포작전의 실체가 다음 달 완전 공개된다. 8월 14일 인천 월미도에 몽금포작전 전적비(戰績碑)가 제막되는 것이다. 그보다 더 기쁜 소식도 있다.
공정식 전 사령관은 월남전 이후 첫 태극무공훈장 수상자로 결정돼 국무회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다. 군 최고의 명예인 태극무공훈장이 생존하고 있는 장병에게 수여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다.
함께 참전한 김상길 전 광복회장-이태영 서해첩보부대장에게는 을지무공훈장, 이용운 제1정대사령 등 4명에게는 충무무공훈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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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전 사령관은 몽금포작전 후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을 도입하는 데 기여했으며 통영상륙작전 이후 해병대로 배속돼 1965년 한국 최초의 월남 파병 부대인 청룡부대장으로 월남전에도 참전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