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짧고 강하게?
게시물ID : soda_2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C도시락
추천 : 24
조회수 : 402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12/07 07:57:38
안녕하세요. 편돌이라고해요

제가 일하는 편의점은 시장쪽에 있다보니 바빠요. 
(이건 그냥 푸념)
본론으로 넘어가서 

얼마전 퇴근하면서 생긴일이에요. 제가 일하는 곳이 시장근처라 학생들이 별로 없을거 같지만 사실 꽤 많아요. 

그래서 퇴근하면서 버스를 타고 가면 애들이 좀있어요. 

물론 제가 타는버스는 직행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집으로 가지만 단점은 사십분에 한 대씩 와요. 

편의점 마치면 딱 십오분 기다려야해요. 

정류장까지 도착해서 폰 만지작 거리며 기다리는데 중학생으로보이는 사내녀석 두놈이 보였어요. 

그렇게 한 삼분 지나니 제가 타는 건아니지만 버스한대가 왔어요. 

문이 열리고 사내녀석들이 타는가 싶더니 페북에서나 보던 신발정리를 하더군요. 

저건 뭔 병x인가하며 보고 있는데 기사님이 욕하기 시작했어요. 

아무리 어린나이에 재미삼아 장난한다고는 하지만 도가 지나친거 같아서 그대로 그녀석들 뒤로 다가갔어요.
 두놈중 서있던한놈은 슬쩍피하더니 멀리 떨어져 버려서 놓쳤고 다른 한놈은 신발정리 하는데 정신이 팔려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녀석 목덜미를 잡고 버스안까지 쭉 밀어넣고 나와서버스를 퉁퉁 치며 "기사님 오라이!" 해줬어요. 

기사님도 눈치까신듯 문닫고 출발하셨어요. 아직도 오라이 할때 안으로 밀려들어간 학생의 눈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히히 

0_0? << 이 표정이었어요. 다른 한놈도 넣었어야하는데 도망가서 아쉬웠어요. 글 재주가 생겼으면 싶어요 힝

그럼 이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