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여친이랑 캠핑겸 낚시 갔었는데
캐스팅 연습하고 싶다고 해서
옆에 세워놓고 간단하게 설명해준 후에 전 옆에서 열심히 낚시를 했습죠
여친이 점점 수몰나무쪽으로 던지길래 밑걸린다 싶어서 그쪽으로는 던지지 말라고 말해놓고
전 제 할일을 했는데 여친이 나무에 걸린거 같다고 해서
에효 한숨 쉬며 낚시대를 건네받았는데 라인이 움직이네유?
"자기야 이거 잡힌거 같은데?" 하면서 다시 낚시대를 돌려주었죠
L대에 4Lb ㄷㄷㄷ 첫 배스를 낚는거기에 도와주진 않고 옆에서 설명만 해줬네요
겨우 겨우 드렉 조절해가면서 랜딩에 성공
줄자가 없어서 사이즈를 못재봤지만 대략 45 중후반정도 되는거 같더군요
그날 낚시 장원이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