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 하고 본론부터 말하자면요
애인끼리는 연애를 하다보면 다툴일이 많지않겠습니까?
그럴때 저는 "미안해" 라는 말이
사건의 경중을 떠나서 상대방(내애인)이 나로 인해서 상처를 받았다면 충분히 '미안하다'고 사과할 이유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전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인것 같아요.
하지만 전 반대로 애인에게 한번도 미안하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기에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전 애인이 고집이 너무 강해서 (저에대한 마움보다 자기자신이 더 중요해서) 저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애인의 대답은
애인관계에는 미안하다는 말을 그렇게 가볍게 하면 되는게 아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진짜로 진짜로 미안한일이 생겼을때 해야지 그전에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달고 살면 그 말의 진정성이 퇴색되기에
자신은 그말을 안한다고 합니다 .
여러분에 제 생각에 동의하신다고 애인한테 강압할생각은 없고 애인 생각에 동의하신다고 귀가 팔랑거릴 저도 아니지만..
여러분은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