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응징은커녕 바다에 추락한 현무 미사일
아 놔... 기사 보다가 한국일보 설레발 치는 거 보고 짜증나네요.
북한 미사일 도발 대응으로 우리 군에서 대응발사한 현무2A 두발 중
한발이 기능고장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일보가 저 따위로 기사제목을 달아놓네요.
기사 내용도 "대북응징은 커녕 망신살만 뻗쳤다라는 ..." 운운해대고 있고요.
저 기자는 다른 나라들 로켓무기는
불발사고 같은 거 전혀 없는 줄 아는 듯.
아직 우리나라 국산무기들은 처음 개발된 물건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심사는 통과했다고 해도 신뢰성 확인을 위해서는 실사격을 자주 해봐야 하는 상황이고요.
하지만 현무같은 놈들은 한 발당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보니 실사격 한번 해보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문통이 요번 북한 대응으로 국산 정밀무기들 실사격 자주 진행하는 거
상당히 적절한 선택이었다라고 보던 중입니다.
이번 불발같은 거 원인파악해가며 보완해 나가야죠.
북한애들 8발중에 1발 성공한 것은 어마어마한 성과처럼 다루면서...
왜 우리 장비에서 불량 하나 발생한된 것은 막 어마어마한 망신살인 것 처럼 포장하지?
PS. 글 작성 의도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야 할 듯해서 추가합니다.
제가 저 기사를 보면서 거부감이 일어난 것은 비아냥하는 태도때문입니다.
비아냥이란건 생산적 결과를 원하는 사람의 행동이 아니니까요.
(" 그래서, 불발나니까 기자 넌 은근히 고소하고 쌤통처럼 느꼈던거냐? " 라는 불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