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누렁이라 오렌지나 코랄을 바르면 안색이 사망하는 관계로 항상 산뜻한 핑크 아님 딥한 레드립(물론 핑크베이스)만 발라왔어요ㅜㅠ n년을 이런 색만 바르니까 너무 지겹긴 했지만 그래도 해마다 돌아오는 오렌지 코랄병을 참으며 어찌어찌 살아왔는데요
원래 눈화장을 전!!!혀!!! 안 하다가 최근에 쌍수를 하는 바람에 붓기를 가리려고 눈 음영에 힘을 주고 있어요.... 포기하려 해도ㅠㅠㅠㅠ 안하면 붕어가 자다깬것같음요ㅠㅠㅠㅠ 쨌든 눈화장은 뷰게의 도움으로!!!(♥♥) 잔고를 희생해가며 어찌어찌 해결했는데 네....그렇습니다.....화장은 눈으로 끝이 아니져... 예쁘게 양념한 눈에 가지고 있는 립제품을 매치해보니.......
그렇다고 음영에 딥레드를 바르자니....안그래도 힘준 음영에 진빨강이라니ㅠㅠㅠ 세상에마상에 이렇게 과할수가ㅠㅠㅠ
근데 제가 옷이고 장품이고 자기주장 강한 색이 어울리거든요ㅠㅠ 채도도 높고 흰끼 회끼 쏙뺀 그런 색이 어울려요....아예 무채색이거나요ㅠ (최고 인생색은 빨강색!!!!! 주황이고 핑크고 아무것도 없는 빨!!간!!!색이 가장어울려요! 화장으로는 부담스러워서 시도해보지 못했지만요ㅠㅠ)
그래서 자연스러운 느낌과 쨍한 느낌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이게 진짜 어렵네요ㅠ.. 혹시 음영메컵에 어울리면서도 어느정도 맑고 채도도 높은?? 그런 색상을 찾을 수 있을까요??ㅠ
여기에 살짝 욕심을 부려보자면 되도록 핑크쪽에 치우치지 않은 색상이었으면 좋겠어요 핑크가 질리던 참이라...하지만 이룰수 없는 욕심이라면 가차없이 버리겠습니다 (단호)
한동안 잠잠했던 제 마음속 지름불꽃에 기름을 끼얹어주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ㅜㅜ 항상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