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 매우 좋지 않습니다.
제가 대학교에서 일을 하는데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지금까지는 몇몇 교직원과 대학원생들만
좀비 마냥 어기적어기적 교내를 서성일뿐 학교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물론 마스크 필수라
다들 잘 쓰고 다녔고 교내의 방역 시스템 또한 잘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아주 평화로웠어요.
근데 기숙사 등록 때문인지 지난주부터 학부생들이 교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꽤 많이 보이더군요.
하.......... 근데 이 망할 새끼들이 마스크를 안쓰고 돌아다닙니다. 쓴 친구들도 보이지만 반 이상은 마스크 안썼어요.
원래 마스크 안쓰면 교내 출입이 불가인데 쓰고 들어와서 벗는 모양입니다. 당당해요.눈치도 안봐요.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닌거 같은데 여러모로 젊은 친구들이 실망 많이 시키네요...
확실히 거리를 다녀봐도 마스크 안 쓴 사람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요즘 많이 느슨해진 모양입니다.
다들 마스크 안 쓴 사람 보면 심하게 구박 좀 하세요. 구박하기 힘든 사람이라면 시선폭력이라도 날려주세요.
가만 냅두면 안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