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빅토리아 게임을 하다가 우연히 그런느낌이 듬
영국이 과연 패배한 전쟁이 있는가?
지금으로부터 천년전에 프랑스와 치뤘던 백년전쟁부터 시작해서
대항해시대와 제국주의 시대를 거쳐서 1,2차 세계대전까지
영국은 항상 승리만 해왔음
(백년전쟁을 프랑스의 승리라고 보는경향도 있지만, 전쟁내내 프랑스 영토에서 싸웠음, 영국군을 바다너머로 밀어냈다고해서 그게 프랑스의 승리가 아님, 겨우겨우 현상유지가 된거임)
(미국독립전쟁도 영국의 패배는 맞지만.. 그 미국인이라는 사람들은 결국 영국에서 이주한 영국인들임, 이건 타국과의 전쟁이 아니라 "영국내란"으로 봐야함)
중세부터는 아시다시피 영국의 독주
30년전쟁 승리, 7년전쟁 승리, 프렌치인디언전쟁 승리, 플라시전쟁 승리,
오스만전쟁 승리, 스페인전쟁(무적함대) 승리, 나폴레옹전쟁 승리, 크림전쟁 승리
식민제국의 후발주자였던 영국이 이과정에서 스페인 프랑스의 식민지를 야금야금 다 뺏어먹음
1-2차 아편전쟁 승리, 1-3차 버마전쟁 승리, 1-3차 이집트전쟁 승리, 말레이전쟁 승리, 타이완전쟁 승리, 소코토전쟁 승리
1-2차 세포이항쟁 승리, 펀잡전쟁 승리, 보어전쟁 승리 등등 이런건 식민지 압살이니까 손쉽게 승리하고
배후에서 사주한 전쟁까지 전부 승리,
보불전쟁(프러시아 사주) 승리, 청일전쟁, 러일전쟁(일본 사주) 승리,
1,2차 세계대전 승리, 포클랜드전쟁(1982년) 승리
1천년간 모든 전쟁에서 승리해왔음을 알수있다
그야말로 경이적이다
하지만 현재의 영국의 모습을보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아이러니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