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박정호 기자]
장면1.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왼쪽)이 2일 오전 서울 안암동 캠퍼스에서 09학번 새내기로 입학한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의 도서관 방문을 옆에서 돕고 있다.
장면2. 본관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학교에 등교한 소감을 말하기에 앞서 이기수 총장이 계단을 내려가는 김연아 선수가 혹시나 발을 헛디딜까봐 팔을 잡아 주고 있다.
장면3. 이 총장이 김연아 선수에게 계단을 가리키며 조심하라고 당부하는 듯 보인다.
장면4. 이기수 총장이 총장실을 찾은 김연아 선수의 손을 두 손으로 잡고 놓지 못하고 있다.
장면5. 김연아 선수를 보기 위해 몰려든 학생들과 취재진 사이에서 이 총장이 김 선수의 뒤를 지키고 있다.
장면6. 이기수 총장이 중앙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김연아 선수를 지켜보고 있다.
장면7. 총장실부터 중앙도서관까지 김연아 선수가 가는곳 마다 이기수 총장이 직접 함께 돌아다니며 김 선수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올해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한 김연아 선수는 이날 학교를 찾은 사범대를 들른 뒤, 총장실에서 도서관 이용 등에 사용될 학생증을 이기수 총장에게 전해 받고 나서 바로 중앙도서관에서 스포츠사회심리학 책 등 3권을 빌리고 나서 학교를 떠났다.
고려대 좋은 학교네요..
고대 신입생은 다 저런 대우를 해주나 보네요 ㅋㅋ
아무리 연아지만 ... 이거 너무 하는데..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