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도 없고 리그포인트도 없고 필력도 음스므로 음슴체를 쓰겠슴
본인은 랭전에서 미드라이너의 오공픽과 쓰로잉으로 랭전에서 패배해 매우 빡친 상태였음,
빡친 상태에서 기분을 풀고자 칼바람 나락을 했음.
픽에서 트리스타나가 걸렸는데 팀에 포킹챔이 적다고 징징대서 주사위를 굴렸더니 럭스가 나왔음.
울팀은 잔나, 초가스, 럭스, 애니비아, 신드라였음
적팀은 자르반, 우디르, 이렐리아, 빅토르, 직스였음.
울팀은 딜탱이 적지만 적팀은 포킹챔이 적어서 상당히 유리하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게임이 들어갔음.
근데 적팀 자르반이 '니들 졌다ㅋㅋㅋㅋ울팀에 프로게이머 있음ㅋㅋㅋ'이렇게 입을 털었음.
탭을 눌러서 확인해보니 적팀에 이렐리아 소환사명이 'CJ Entus 우주'였음. CJ Entus Madwife처럼 짭인줄 알았음. 그래서 울팀중 한명이 인섹 개1갞끼 해보라고 했는데 묵묵부답이었음.
나도 궁금했는데 별 답이 없어서 짭인가 보다 하고 걍 했음. 초반에는 포탑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템이 안 갖춰진 상황이기도 해서 포킹챔이 많은 우리팀이 이기고 있었음. 근데 1차 포탑이 깨지고 삼위일체가 갖춰질 때 부터 프로의 진가가 나타났음.
우리팀의 주력딜러는 나, 잔나, 애니비아였음. 애니비아는 패시브때문에 포커싱해도 죽이기 어려웠으니 노린 것은 나와 잔나였음. 둘다 생존기도 없고, 점멸을 안들었기 때문에 한번 물리면 완전 노답이었는데, 그걸 노리고 집요하게 물었음. 스턴 걸 정도로 체관리하면서 스턴걸고, 떼어내도 다시 달라붙어 집요하게 물었음. 그리고 우리팀은 올ap였기 때문에 템도 같은 팀에게 주문포식자와 밴시를 가도록 종용하면서 상대적으로 몸이 약하고 포킹만 강한 우리팀의 상황을 십분 이용하여 난전을 유도해 우리팀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기 어렵게 했음. 가장 압권은 나와 이렐리아의 1대1상황이었는데, 나는 상대가 돌진기가 빠져서 가까이 오길 다가왔다가 속박쓰고 도망가려고 안 맞을 만큼 가까이 왔다가 속박을 썼는데, 그걸 점멸로 피하고 바로 달라붙어서 스턴걸고 내 럭스를 녹여버렸음.
결국 우리팀이 졌고, 나는 스페이스 짱짱맨을 외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