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이 말은 단테가 아니라 존 F 케네디가 단테가 이런 말을 했다 카더라고 지어낸 말입니다.
그런 부류들이 신곡 지옥편에서 나오긴 나옵니다만.... 그런 자들은 지옥의 경계에서 말파리등 독충, 해충들에게 마구 쏘이며 한 폭의 깃발 뒤를 우르르 쫓아다니는 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선의 편도, 악의 편도 들지 않았기 때문에 천국에서도, 지옥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테 본인도 정치에 연류되었기 때문에 이런 부류들을 싫어했죠.
뜨거운 곳들도 있긴 있는데 여기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모습의 불못지옥과는 약간 다릅니다.
참고로 지옥 가장 깊숙한 곳은 배신자들이 가는 곳입니다. 9층 1원은 패륜아, 2원은 매국노, 3원은 손님 배신, 4원은 은인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