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6년? 7년차 유저입니다. 오유나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 보면 댓글알바에 대해서 많은 글들이 올라오는데요.. (베오베에 있는 글처럼^^;) 일단 있다 없다부터 시작해서 몇백만원을 받는다...그런게 있으면 왜 자긴 한번도 못들어봤냐는 둥 말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쎄요.. 일단 제가 댓글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치나 그런 더러운쪽은 아니지만.. 사람들을 속인다면 속이는 그런 알바를 하고있죠 ㅎㅎ 제가 하는 댓글알바는 모 사이트(들으면 아~ 할정도로 큰 회사)를 활성화시키는 임무(?)입니다.. 아이디 40~50개를 회사측에서 만들어주고 전 그 아이디를 돌려가며 글을 올립니다. 보통 하루에 글 60개 리플 300개 사진 90장정도를 올립니다. 저는 휴학생이라 주말 안쉬고 일하고요.. 집에서 글올립니다. 한달이면 글 1800개, 리플 약 10000개 사진 2700장 정도 올리겠네요. 저처럼 일하는 분들이 몇분 더 있습니다..(서로 모릅니다. 몇명인지도;; 걍 집에서일을 하니까요..) 하루에 하는 일은 3~4시간 정도이구요. 요즘은 힘들어서 저렇게 많이 못올립니다. (하는 공부 때문에..시간 줄이고 월급 덜 받습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점이 생기는 분들이 있겠죠.. 아이디를 돌려가면서 올리면 아이피는 어떻게 처리하는가. 한번에 쭉 올리면 시간 때문에 의심 받지 않는가? 그 점은 자유게시판에 글올리면 날짜만 뜨고 시간 안뜨고 아이피 안뜨는 게시판을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알바들 이용할려고 그렇게 만들었죠. (제가 전공이 컴터 쪽이 아니라 어케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정치성향이나 영화홍보성댓글알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제가 올리는 글들은 그냥 생활상식이나 뉴스기사거리나 유머나 이런것들을 올립니다. 그리고 다시 제 글에 제가 리플을 수십개씩 달죠. 혼자 원맨쇼해도 그 사이트 엄청 활발해 보입니다; 이 말인 즉 영화 홍보 기사나, 정치쪽 기사를 올리고 제가 아이디 바꿔가며 이 영화 완전 구리다는 또는 이쪽 정당은 나라 말아먹는 정당이다라는 식으로 리플 10~20개만 달아도 그 영화를 보지 않고, 또는 어떤 사실의 실체를 확인 하지 않고 리플만 보고 홀라당 넘어가버립니다 ;;; 이러분 분들 많고요.. 즉 저와 같은 알바 3~5명만 있고 하루에 반나절만 일해도 한달이면 오유에 달리는 리플들 성향을 확 바꿀 수 있습니다.(물론 오유는 너무 활성화 되있어서 약간 어렵겠지만..) 무섭죠. 제가 이일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무섭다는 겁니다. 주위 분들도 리플 알바가 어딨냐며 웃을때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말을 해주면 놀라더군요 ㅡㅡ;;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리플달으세요. 답변해드립니다. ps - 오유 좋은글게시판 보니까 알바라고 하기까진 뭐하지만 비슷한 분 계시더군요 ㅋㅋㅋ 꽤 잼있는 일을 하시더군요 ㅋㅋ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