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론자들을 품으면서 결국 눈밖으로 밀려난 바람에 1년하고도 2개월 정도 안 갔지만
(실수로 클릭해서 들어간 적은 있습니다.)
그래도 레진이 신인 작가를 위해 힘써온 사실은 인정합니다.
지금 레진 작가들 보면 황금알을 낳는 오리 배를 가르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이 있다면, 아무도 봐주지 않는 신인에게 돈을 줘가면서 데리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해서 레진은 설립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회사입니다.
(그래도 5년은 넘었겠죠...?)
아직 성장가능성이 있고 (하지만 혐오론자를 품었습니다. 저는 레진이 성장하건 말건 신경 안 씁니다.)
작가와 레진 직원간 조율할 것들은 무궁무진합니다.
작가 건강과 지각이라는 문제에 대한 조율이 시작된 것이라면, 너무 좋지 않게 시작한 것밖에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애정하는 출판만화 작가들 모셔가서 포르노 그리게 만들긴 했지만.
(박민*, 손희*, 이현*)
그래도 그 분들이 거기 계셔서. 솔직히 레진이 망하거나 하는 것은 원하진 않습니다.
혐오론자를 품었기 때문에 전 안 가지만요.
분명한 것은, 레진은 분명 신인 작가와 기성작가들을 향해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각이니 건강이니 하는 건은 자기들끼리 알아서 조율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건 저는 팝콘을 먹을 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