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국민통합과 균형있는 역사인식 함양을 위해 국정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특정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합의된 보편적 이념과 가치 교육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현행 검정제의 특징과 함께 언급하긴 했지만, 이같은 교육부의 인식은 당초 업무보고엔 빠져있던 내용이다.
이날 야당 의원들이 국정화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오후 12시 30분쯤 추가한 것이다.
오전 국감은 교육부 입장 표명 여부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면서, 개시 한 시간여만에 결국 정회됐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국정화 전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드러내면서, 이번 국감은 물론 추석연휴를 앞둔 정국에도 최대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50910124302869&RIGHT_REPLY=R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