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경, 언딘 위해 UDT 잠수 막았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5152.html 수정 : 2014-04-30 12:47
국방부가 진성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확인
“민간업체 우선 잠수시키려 해경이 현장 통제”
구조 ‘골든타임’에 SSU 등 해군 최정예요원 잠수 못해
지난 18일 낮 12시45분께 세월호의 뱃머리가 물에 잠기면서 사람들의 시야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 거의 52시간 만이다. 진도/이정용 기자
[email protected] 해양경찰이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을 맡고 있는 민간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이 세월호 현장 잠수를 먼저 해야 한다며 해군의 최정예 요원들의 투입을 막았다는 국방부 공식 답변이 30일 나왔다. 사고 발생 이후 끊이지 않는 이른바 ‘언딘 특혜설’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 앞으로의 파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