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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을때 생각차이글의 여자친구입니당 ㅎㅎㅎㅎ
게시물ID : love_22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S댓글팀장
추천 : 11/4
조회수 : 214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2/17 02:17:07
안녕하세용!! 제목그대로 그 글의 여자친구입니다!
저는 오유아이디가 없어서 오빠꺼 빌려서 글쓰는데용
뭔가 오빠가 말해줘서 봤는데 제 욕이 대부분이더라구요 ㅋㅋㅋㅋ 
여러가지 억울함(?) 이 있어서 글쓰게 됐네요

우선!! 오빠가 왜 스물 셋이라 했는진 모르겠지만 전 스물 둘이구요
말을 오해하게끔 써놨더라구요 ㅎ...ㅋㅋㅋ
대부분이 제가 떠보는식으로 가볍게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는걸로 생각하시던데.. 실상은 다릅니다ㅠㅠㅠㅠㅠ
저는 항상 제가 불만이 있는 부분에선 그때 그때 표현하는 편이에요 나중에 싸움 커지기 싫어서ㅠㅠ 
반면에 오빠는 사소한 불만들은 그냥 덮어놓고 넘어가는 타입이지만 (그 상황에선 딱히 기분이 나쁘진 않다네요) 싸울때 그 덮어놨던 것들이 다 터져버리는 스타일입니다. 
또 1년이라는 시간동안 제가 헤어지자는말을 두번 했는데요 그전에 수없이 많은 경고와 부탁, 싸움, 합의가 있었습니다. 참다참다 도저히 못참겠을때 수없이 고민하고 꺼낸 말들이구요ㅠㅠ 
아마 왜 안잡냐고 따지는 부분들 때문에 잡아주길바라면서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것 처럼 보인거같은데요 음.. 나름 변명을 해보자면 그 상황에서 정말 헤어질 생각이었습니다 ㅎ.. 그런데 좀 비참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지만 정작 크게 싸워서 제가 집에 간다거나 혹은 헤어지자고 했을때 단 한번도 잡아주지 않았거든요
 그거에 대해서도 누누히 말했습니다 내가 정말 화가나서 집에 가려하면 적어도 한번은 잡아주면 안되겠냐고 떠보려고 하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오빠가 잡아주는 순간에 화가 반 이상은 풀린다고.. 과장좀 해서 골백번은 말한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쉽지가 않았나봐요 노력하는거 같긴한데 그상황이 돠면 어김없이 그냥 가버리거나 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자잘자잘한것들 때문에 너무 지쳐서 결국 두번째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 안잡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사실 거기에 더 빡쳐서 집요허게 물고 늘어진거였어요 잡아주길 바란게 아니구요 ㅋㅋㅋ 
그러다 오빠가 울더라구요 좀 당황했어요..ㅋㅋㅋ 너무 심했나 싶기도 하고 감성적으로 나오는거에 감동아닌 감동도 했구요ㅋㅋㅋㅋㅋㅋ 
 
얘기가 많이 길어졌네용ㅠㅠ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좀 두서가 없는거 같긴한데.. 
요약하자면..여러분!! 저 헤어지자는말 떠보려고 밥먹듯이하는 그런 철부지 아닙니다!!!ㅠㅠㅠㅠㅠ 잡아달라고 일부러 하지도 않고요!!!!
애같은 면도 있지만 저정도로 철부지는 아닙니다!!! 오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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