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만큼은 싫다며 악착같이 해외취업을 준비했고
정식 취업비자는 아니지만 인턴비자라도 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했고
이곳에 와서 열심히 일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외롭다.
한국에 있는 가족도 보고 싶고, 친구들도 보고싶다.
한국에 있는 맛있는 값싼 분식들도 와구와구 먹고 싶고 치킨도 먹고싶다.
밤늦게 놀다가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리지르며 놀고싶다.
때로는 pc 방에서 아무생각없이 게임에 몰두하고 싶다.
아~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