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의 코드 혹은 낙하산인사를 언론들이 문제잡기 시작했다. 심지어 한겨레도 그러하다. 개인적으로 나의 경우는 "진짜 웃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치과의사가 건강보험공단의 장이 된단다. 상임이사도 마찬가지다. 치과의사는 환경부장관도 전문성, 보험제도도 전문성이 있다는 걸까? 큰 수입은 비보험으로 올리는 치과가?(물론 성형외과등 각종 과들도 그렇지만 말이다.) 이딴 개그를 하고 있으니 이 정부가 이 꼴인 것이다....라고 언론에서 까대고 있다.
그러나, 본인은 다르게 생각한다. 공단이나 국영기업의 장이니까 이 사람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부서나 기업은 어차피 "장"이 하는 것은 로비가 99%를 좌우한다. 전문성? 웃기는 이야기다. 그 곳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가서 부장급된사람보다 전문성있는 사람이 있다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부인사 발탁밖에 수가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정주영씨가 자동차 잘만들어서 현대자동차 만들고 이병철씨가 컴퓨터의 달인이라서 반도체사업을 일으켰는가라고 나는 반문하고 싶다.
노무현대통령은 코드를 들고 나왔지만 이전을 보라. 육군중장제대해서 석유공사사장자리에 앉는 것이 비일비재했다. 요점인즉 내가 공단에 있었다면 그 치과의사가 장으로 오는 것을 매우 기뻐했을 것이다. 대통령하고 친하니 우리 공단이 다른 공단보다 더 "빠워"가 생길것이고 4대보험 통합될때도 나름대로 더 많이 챙겨주지 않을까? 게다가 곧 선거도 있지 않나? 예산따기도 쉬울것이고 어차피 그 인간은 여서 연봉이나 챙기고 로비하다 갈건데, 보험일 뭐 알겠어? 일은 우리가 다하는데..라고 생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