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게시판이 따로 있었구나.
찬양 게시판과(그렇게 보임) / 안티 게시판이 따로 있는건 별로 이해가 안되네.
글들을 주욱 읽다 보면 비난이 아닌 비판마저도 '안티'로 구분되는걸 보니.
무도가 시청자의 참여로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선 팬으로써 생산적인 비평을 하고 다양한 생각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게시판의 구분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편향되게 구분짓고 다른 입장을 배척하는 꼴이 되어, 오히려 양 팬들간의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입장 차이만
그 간극을 키울것 같다는 생각.
------------------------------------------------------------------------------
많은 오유인들이 길을 재미없다고 욕하는데
내가 보기에 역대 최악의 무도 멤버는 '전진'임.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에서
잘생긴 외모와는 달리 허당짓 하는게 신선하고 재미있어 고정 멤버로도 손색없겠다 싶었더니
그 허당짓이 전진의 전부였음.
무슨 말만 하면 "아니..", "내가 왜!", "어쩌라고..!" 한번도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지 못했고, 한 것마저도 한마디를 넘어가지 못했음.
전진 예능 수준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장면은 길과 전진이 동시에 나왔던 꼬리잡기 특집 및 춘향전.
신화 팬이였던 내가 무도에서 전진 매사에 인상쓰고 어리버리하는거 보고 정말 외모가 다가 아니라는걸 알아버렸음.
길 재미없다 재미없다 하는데 전진 만큼은 아님. 전진은 무리수조차 두지 못한 병풍이라 멤버들이 일부러 상황을 만드러 주려는 기력이 역력했음.
특히 형돈이가.
다시 말하지만,
길은 전진보다는 상황파악 빠르고 재미있음.
다만 전진보다 낫다는게 전부여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