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의 朴대통령 비판에 불만 토로했다가 파문 일자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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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을 비판한 유족들에 대해 청와대가 '유감'을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SNS 등은 발칵 뒤집혔다. "유족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박 대통령이 어떻게 유족들에게 유감을 표명하냐",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그러자 민 대변인은 오전 9시 30분 다시 춘추관 찾아 앞서 '유감 발언'이 자신의 사견일뿐이라고 파문 진화에 급급했다.
그 는 "'유감스럽다, 안타깝다'는 건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발언이다. 유족들에 대해 안타깝다는 게 아니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해서 갑자기 드린 말씀"이라며 "즉문즉답 과정에서 개인적 말씀을 드린 것이지 청와대의 뜻이 아니다. 슬프고 그런 개인적 말씀을 드린 것이지 청와대나 대통령의 뜻이 아니다"라고 식은 땀을 흘렸다.
여전히 청와대 등 공무원들이 '국민 심기'보다는 '대통령 심기'를 최우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심한 풍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