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게가 맛있는 집을 소개 받았다고 같이 가자고 하셔서 갔습니다 !
5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재료 준비 및 직원 식사로 6시부터 손님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빼곡히 들어찬 차들...
...??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6시부터 손님 받으니까 예약하러 들어갔는데
1층 홀 안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이 분들도 다 대기하고 계신분들 후덜...
아, 어제 생생정보통에 나왔다고 하네요.
...몰랐는데 :0
비도오고 차는 많고 따로 주차 관리라던가 차량 통제가 안되고 있었습니다.
대략 7시정도 즈음에 한 분이 나오셔서 차량관리 하셨어요.
그리고 7시 10~20분 정도에 들어가서 앉아서 주문하고 기다리고 약 40분. 그러니까 도착하고 2시간만에 게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다려야하니까 가는 분도 엄청 많고 아예 오다가 다시 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게 코스로 먹었습니다. 1인분에 15,000원.
하지만 1인분만 주문하는 건 안되고 2인분부터 된다고 합니다.
양념 게장과
간장 게장
꽃게탕
꽃게 튀김
3인분 시켜서 각각 3마리씩 나오네요.
평가 - 2시간 기다린 것 치곤 그다지... 바빠서 그런갑다.
게 - 몸통 살은 차있는데 다리 살은 없어요.
양념 게장 - 아버지께서 맛있게 드셨습니다. 별 4개 반
간장 게장 - 너무 비려서 게를 잘 먹는 저와 어머니도 다 못먹고 결국 남겼습니다. 별 2개
꽃게탕 - 괜찮았어요. 국물이 시원합니다. 별 4개
꽃게 튀김 - 어머니께선 꽃게 튀김이 제일 맛있었다고나았다고 하시네요. 별 4개 반
그냥 아예 평일 중 여유로울 때 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사람 몰릴 때 가면 헬이네요. 차 댈 곳도 없고 그냥 막 주차하신 분 때문에 다른 분들이 나가지도 못합니다.
아 오늘 금요일이구나.
금요일 저녁도 헬이예요. 아니면 사전에 전화를 해보고 가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