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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존경받지 못하는 나라될까 두려워”
게시물ID : humorbest_227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리스티나
추천 : 60
조회수 : 2544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3/17 19:31: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3/17 17:40:17
李대통령 “존경받지 못하는 나라될까 두려워”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앞으로 1인당 GDP가 3만달러, 4만달러가 되더라도 다른 나라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국민이나 국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 가장 두렵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브랜드위원회 1차 보고대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선진일류국가는 단순히 1인당 소득이 얼마이냐 하는 것보다 모든 분야에서 선진일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말하며 잘 사는 나라도 중요하지만 존경받고 사랑받는 나라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이 짧은 기간에 급성장하면서 어두운 면도 좀 있긴 하지만 이것을 걷어내기 시작하면 이른 시간 내 좋은 국가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배려하고 사랑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국가브랜드 위원회의 과제”라고 위원회를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위기는 앞으로 1년이 갈지, 2년이 갈지 확실치 않지만 끝은 있는 법이며 위기 이후 대한민국의 위상이 세계 어떤 위치에 놓이는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계 33위인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가치와 관련해 “얼마나 브랜드 가치가 문제가 되면 이런 위원회까지 만들겠느냐”며 코리아브랜드 강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브랜드위는 현재 세계 33위권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순위를 오는 2013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15위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대대적인 코리아브랜드 정책을 펼 것이라고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통합해외봉사단 ‘코리안 서포터스(Korean Supporters)’를 오는 4월에 출범시켜 해외협력 사업 강화를 통한 이미지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개도국에 소개하는 ‘경제한류 프로젝트’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가브랜드 지수를 개발, 운영함으로써 코리아 이미지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출처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3/17/200903170658.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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