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저 말고 (개완 및 다기를 씻기가 매우 빡세서.....)
이번엔 간단하게 티백을 시음해보았는데요!
스팁 steep 이란 (비글로가 대중적이라면 조금 상위 차들을 취급하는것 같아요, 물론 비글로가 만든 브랜드입니다ㅋㅋㅋㅋ) 공정무역에 오가닉 티들이라서 이번에 한번 여러개를 주문해봤습니다.
오가닉 차이(차이는 홍차에 생강 계피 등등의 각기 참으로 이국적인 향을 조합한 차)를 우려봤는데요,
마치 아랍 시장을 걷는 듯한 무척 이국적인 향과 맛(은 설탕을 조금 넣어마시면 무척 맛있을것 같아요)
이어서 차이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극호, 아닐경우 극불호가 갈릴것 같은 느낌이네요.
터키나 중동 국가들을 여행할 때, 시장에서 상인들이 마시는 작은 잔에 담긴 차이엔 늘 각설탕이 따라다니듯,
이 녀석도 각설탕 하나 같이 먹으면 좋을것 같...
정신이 번쩍 들어요! 해장차로 좋을것 같습니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랍의 한방차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마셔도 좋을 듯.
내포성이 좋아서 여러번 우려내도 강한 맛을 보여주네요, 힘세고 강한 겨울을 시작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