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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숫대야 냉면 사먹었어요.
게시물ID : cook_227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근싫다
추천 : 18
조회수 : 277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4/06/05 20: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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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첨보는건 일단 입에 넣고 본다 라는 신념(?)이 있어서, 기대했던 세숫대야 냉면 사서 해먹었습니다.

 

 

일단커요. 많이 커요. 무겁구요.

 

111.jpg

 

 

뒷면의 설명서를 잘 읽어야 합니다.

진짜루 잘 읽어야 합니다! 특히 주의사항!  은 꼭 꼭! 필수

 

저거 안읽고 평소대로 대충 까서 하려다가 손 새까매졌네요.

연마재 장난 아니게 묻어 나옵니다.

식용유로 닦고, 세재로 2번더 닦아냈습니다.

 

222.jpg

 

 

내용물

 

333.jpg

 

 

내용물 나열

 

444.jpg

 

 

냉면 8인분......

뜯다가 손가락 쥐나는줄!

저게 절반의 양입니다. 절반!

 

555.jpg

 

 

완성도

물은 1.6리터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얼음까지 생각해서 1.4리터 넣었습니다.

세숫대야 거의 꽉차네요.


666.jpg

 

 

* 후기

- 냉면육수가 단맛이 나요. 약간 과일? 야채? 쥬스같은 향도 나는거 같구요.

일반적인 냉면육수와 다릅니다.

- 냉면육수와 냉면소스를 다 넣어서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시도해 보실분은 냉면소스를 넣지말고 드셔보세요.

- 면은 설명서 나온대로 1.5분 삶았습니다. 딱 먹기 좋네요.

- 저기 떠다니는 고명?? 채소? 정체불명의 오이와 무 같은...

미리 불렸다가 같이 삶으시던지, 아니면 더 오래 삶으시던지 해야 할거같습니다.

면이랑 같이 넣고 1.5분후에 꺼냈더니 딱딱해요 ㅠㅠ  꼬들거림정도가 아니라 씹기 어려워요.

 

제 개인적 입맛으로는,  "누가 사주면 먹겠다" 입니다.

 

세숫대야 하나 생겼네요.  여름에 냉채나 비빔밥, 비빔면 해먹기 좋을듯한 그릇 득템!

 

* 추가

세숫대야 단단해요. 마눌님 등짝공격에 대비한 방패로 써도 될거같아요.

5인가족이 먹었는데, 별 무리 없이 클리어 했습니다.

출처 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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