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은 프로로서 감수해야 마땅하죠. 특히나 이번 손선수는 준비가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큰 실수가 많았죠.
저도 리본밟고 후프 떨어트리고 공만지고 할때는 '진짜 실수가 많다' 정도로 생각했으니까요. 비판받을만 합니다.
그렇다고 비난을 감수해야하는건 아닙니다. 상식적, 논리적으로 비난을 감수할만한건 '비 도덕적, 불법적'인 문제여야 해요.
'비 도덕적, 불법적'인 문제는 당연히 공공연히 언급되는 심판매수설이죠.
문제는 '심판을 매수했느냐' 에 대한 부분인데 항상 이 대목오면 그 좋아하는 팩트가 아니라 뇌피셜로 도배된단 말이죠.
사실 손선수가 미흡했다라는 점에서 대부분이 고개를 끄덕일겁니다.
그 실수들 gif떠서 이랬는데도 4등이다. 심판 매수 인정? 어 인정. 반박불가. 반박시 쉴더.
사실 "그만큼 실수했는데 4등이라서 심판매수다."는 뇌피셜이고, 심판이 매수된 증거를 가져와야 팩트죠.
근데 '심판매수'같은 매우 민감한 부분에서 이미 답을 정해놓고 논리적인척 글쓰는분들은 참 아쉬워요.
자료? 당연히 심판매수를 했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내놔야지 심판매수가 아니라는 자료를 내놓으라는게 말이 됩니까... 거참...
요약 -
1. 이번 경기 내용이 아쉬운것도 맞고 프로로써 비판받을만 한것은 맞습니다.
2. 심판매수설을 주장하려면 증거를 갖고 의견 피력하길 바랍니다. 근거도 없이 매수했다고 주장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3. 덧붙여 오유에서 오유저끼리 더이상의 상스러운 말들 (븅신같은, 이새끼들, 이빨만 턴다, 씨부려라 등등...)을 보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