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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개가 넘었어요.
게시물ID : computer_227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씨디맨
추천 : 16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3/01 17:03:19
12345.png
 
제가 두번째로 썼던 Dslr 카메라 입니다. 니콘 D40이었는데 동생과 함께 반반 돈을 내서 샀었죠. 30만원 정도에 번들셋을 쌌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당시에는 정말 큰 투자였죠.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이것으로 다 찍었었습니다. 가볍고 정말 좋았는데 근데 문제가 동영상을 못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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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구매했던 작티 캠코더 입니다. 작은 사이즈에 그당시에는 비교적 괜찮은 화질의 촬영이 가능해서 맘에 들었는데 문제는 배터리가 오래 안가서 자주 충전해가며 썼던 기억이 납니다. 이걸 들고 동생 들고 찍어주고 저는 설명하면서 영상도 만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화질이 지금생각해보면 좋지 않았는데 그당시에는 이걸 엄청 썼네요.
 
그 후 좀 더 좋은 카메라와 캠코더로 하나씩 바꾸게 되었는데요. 제가 대학생때도 자주 하던거지만 용돈 모아서 더 좋은걸 샀다가 써보고 뭔가 부족하면 또 팔고 더 위에 제품으로 사고 했는데 저도 그런 방법으로 지금의 카메라와 캠코더를 갖게 되었습니다.
 
 
123.jpg
 
그렇게 해서 열심히 찍어올린 유튜브 영상이 2500개가 넘게 되었네요. 저도 하나씩 영상을 열어보다보면, 우와 내가 이런것도 찍었었구나. 싶은것도 많네요. 몇몇 영상은 제가 정말 피곤할 때 찍어서 목소리가 힘이 전혀 없는것도 보이구요. 몇몇개는 저도 제품 보면서 흥분했는지 들떠서 설명하는것도 보이고 하네요. 기억은 지나면 좀 흐미해지기 마련인데 이렇게 영상으로 남겨두니까 다시 보면 옛날 기억도 나구요. 비공개로 저만의 영상도 따로 올려봐야겠다는 생각도 좀 드네요. 영상 다 하드디스크에 모으려니 디스크 용량도 부족하지만 항상 백업해야해서 불안하기도 하니까요.
 
원래는 유튜브에 업로드 안하고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에 올렸었는데 그곳이 망했었죠. 그때 엄청 올렸는데 영상 다 받지도 못하고 지워져버려서 너무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무조건 안정적인 서비스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유튜브에 올렸었는데요. 유튜브는 영상 보다보면, 정말 정보의 바다 같습니다. 별별 영상이 많으니까요.
 
저는 그래도 영상을 직접 만드는 생산자라는 생각에 좀 뿌듯합니다. 뭔가를 만들어내고 있으니까요. 작지만 소소한 재미입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만든 영상 봐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여러분들도 요즘은 스마트폰이 영상 너무 잘 만들어지니 생활에서 재미있는것들 그리고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것을 영상을 만들어서 올려보세요. (요즘 스마트폰은 4K 촬영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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