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회 시사되지에 나온 한겨레 이** 기자의 정체성이 궁금합니다. 한명숙, 곽노현, 노무현 대통령 사건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한명숙은 잘 모르겠지만.. 곽노현 및 노무현에 대한 얘기는 상당히 검찰측의 주장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민감한 사안이 나올때 마다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라고 드립치고는.. '그런데' 하면서 곽노현이나 노무현 대통령을 검찰의 시각에서 까고.. 검찰은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변호를 합니다..
아마도.. 김어준 총수가 '노무현 대통령때나 곽노현 때처럼 검찰의 치졸한 언론플레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물었다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검찰 입장에서는 공개할 수 밖에 없었다' 라고 얘기했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기자의 본분을 잊은것 같습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친한 검사들과 술이나 마시며 설득당해서 사는것 같습니다. 친할 수는 있지만.. 한겨레란 회사의 정체성과는 성격이 너무 차이나는 것 같고.. 회사를 단순히 직업장으로만 여기며 매너리즘에 빠져서 사는게 아닌지.. 그런 상태에서 한겨레에서 제대로된 기사를 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