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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하고싶어'라고 카톡보냈더니
게시물ID : humorstory_267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브러브
추천 : 13
조회수 : 46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13 02:37:44

 이제 결혼2년차 
 친정에서 김장한다는 핑계삼아 시댁에 아이를 맞겨두고 
 혼자 3일동안 친정에 가 있게 되었음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신나서 얘기하다보니

 아줌마들의 *-_-* 야한이야기기 시작되었음 
 수위 장난아님 ㅋㅋ

 그러다가 베오베에서 본  남친에게 '하고싶어' 라고 문자보냈더니.. ]
 라는 글이 생각난거임 

 
 친구 셋이서 남자친구에게 하고싶어라고 문자보내서 어떤 대답이 오는지 내기했음 
 편의점 커피 ㅋㅋㅋㅋㅋ

 
 동시에 하고싶어 라고 카톡 보냈음 
  
 은근 기대 됐음 

 친구1 남친 바로 전화와서 어디냐고 닥달 
 친구2 남친없으니 무효 
 
 ' 여보 나 .. 하고싶어..'
 
 답장왔음 
 별거 아니지만 떨렸음 


 
 나 : '여보 나 하고싶어...'

 신랑: 김치가 라면에 먹기 알맞게 잘 익었네  ^^ 

 ...이렇게 카톡왔음 




 ' 시발 니 마누라가 먹기 좋게 알맞게 잘익은건 모르겠냐!!!!!!!!!!!!!!!!!' 라고 소리쳤음


겨우 결혼 2년찬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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