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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ㅅㅅ 하던 사람들 놀래킨썰.
게시물ID : menbung_22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장공비
추천 : 2
조회수 : 13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19 03: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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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있었을때임.
 
부대임무 특성상 이부대 저부대 들쑤시고 다니는게 일이었음.
 
뭐 늘 하던대로 야간에 "오늘은 XX대를 털어볼까?" 이러면서 차타고 출발함..
 
뭐 슬슬 돌고 있는데
 
승용차 한대가 들썩거리는거 같음...
 
운전병한테 - 야 여기있다가 내가 신호하면 진입로 차로 막어.
 
그리고 야간투시경쓰고
 
기도비닉을 유지하며 승용차에 접근
 
뭐 상상하다시피 옆유리는 뿌옇고...
 
앞유리는 아주 잘 들여다 보였음...
 
뭐 내용은 붕가붕가에 열중한 한 남녀..
 
그래서 야시경을 벗고 랜턴을 확 켜서 비추니
 
뭐 쌍욕 날라오고 난리도 아님;;;
 
- 에헤이 아저씨 지금 당장 차에서 내리세요 아가씨는 차안에서 대기
 
본인은 K5권총을 들고 있었고 (물론 빈총)
 
- 당장 차에서 내려요 안내리면 유리 깹니다! 라며
 
권총으로 차유리를 툭툭 쳐줌...
 
결국 아저씨는 팬티만 입고 차옆에 섰고..
 
- 두분다 신분증 내놔요. 두분 지금 현행범으로 체포 하는겁니다. 변호사를 선임할수도 있고 주절주절..
 
그리고 112신고쳐서 C3차 올라오고 경찰 아저씨한테 인계하고 끝.
 
현행범인 이유 : 군사시설 보호법위반.
 
허고많은곳중 왜하필 진지에 들어와서 그러는건지;;;
 
 
출처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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