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오래전 미래소년 코난이라는 만화가 인기리에 방영된적이 있었다.
별 볼거리가 없던 시절 이 만화를 보기위해 어린이들은 만화가 시작되는 시각에 TV앞에 모여들었었다.
명탐정 코난만 알고 있는 지금의 30대 이하의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그 만화에서 코난의 친구 포비가 저렇게 뼈가 붙어 있는 덩어리 고기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동물을 사냥해 모닥불을 피우고 조리한 이 바비큐는 당시 아이들에게 저 고기를 한번 먹어봤으면 하는 로망을 갖게 하였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나마 비슷한 모양의 닭다리를 좋아하는 수도 있겠다.
최근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한 한 행사에서 일명 토르의 망치라는 이름의 재미난 한우고기 바비큐가 소개되었다.
그릴에 서 있는 저 망치모양의 바비큐는 우리나라 1세대 바비큐어인 샤카스바비큐 차영기 대표가 3개월의 연구끝에 개발한 한우 정강이 바비큐다.
거대하다고 할 수 있는 한우정강이 뼈에 고기에 붙어 있는 모양이 흡사 토르의 망치를 닮았다고 해서 별명이 토르의 망치다.
다음 사진은 행사를 위해 촬영한 이미지 컷이다.
잘뻗어 뼈에 고기가 먹음직 스럽게 붙어 있다.
차대표의 식당에서 시제품을 맛보았다. 정강이 부위라고 하기에는 강한 육향과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씹는 식감도 일품이다.
만화에 나오는 고기의 재현 토르의 망치 한우정강이 바비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