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간단 가정예배? 를 보고 아침을 먹는데
9시 넘어 오신 시아버지를 굳이 식탁에서 기도를 하라고 떠민 남편
이미 아침 시간도 넘어 시장 하신 모양인지 보통 찬송가도 3개씩 기도도 여러번 하는데 ㅋㅋㅋ 차려진 음식 냄새에 첫 찬송가가 막 빨라지는 거예요
왠지 무엇때문이지 알것같은데 심술이 나서 제가 주도해서 성스럽게 아주 느리게 4절까지불러드렸습니당
본인은 무교임 ㅎㅎ 단지 중고대를 미션스쿨출신일 뿐
그러고 나서 갑자기 시아버지는 단 한번의 찬송과 주기도문으로 예배 끝 ㅋㅋ
날마다 먹는 밥 하기 편하라고 그냥 떡만둣국을 끓여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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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전 감사기도 이 맛난 음식을 주신 하나님 어쩌고저쩌고 듣던 막내가 이거 울엄마가 다 만드셨는데요??? 해서 할아버지께 찍힘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