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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치킨집을 가다
게시물ID : cook_226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10
조회수 : 130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2/07/19 20:06:54

그러고보니 지난달에 그놈이랑 먹은건 안올렸더군요. 

(제가 참 오랜만에 오긴 했습니다;;;)

 

그놈이 올려준 모 치킨집 사진.. 

아.. 없던 입맛도 돌아오던 그 사진을 보면서 침을 흘렸더니

먹으러 가잡디다 ㅇㅋ 출발하마 

 

photo_2022-07-19_19-55-53.jpg

 

이 영롱한 치킨과 면의 조화라니;;; 

 

photo_2022-07-19_19-55-56.jpg

 

맵찔이인 그놈을 위한 소금구이 .. ;;; (인데 그놈은 맵찔이 주제에 매운맛에 대한 도전의식이 장난아님)

 

분명히 진라면 순한맛도 맵다구 우기는 놈주제에 당당하게 매운맛으로 신청!!! 

(와.. 순간 뒤통수 마려옴;;;)

 

한국출판계의 미래와 코로나사태를 대응중인 의료계의 현실에 대해 열심히 토론하면서 먹었지만 ;;; 

결국 매운맛에 못견뎌서 남겼습니다. ;;; 

(제 위장이 너무 작아진것도 문제 ;;)

 

그러고보니 지난주말 탱커님과 같이 갔을때 랑 비교하니 확연히 그분의 탱킹능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어지더군요. 

똑같이 2마리 주문했지만 나랑 그놈이랑 둘만 갔을때의 점원분의 표정과 탱커님과 같이 갔을때의 점원분의 표정이 달랐슴

그래.. 저래야 탱킹 능력이 되는거여 ;;; 

 

매운맛에 침몰당한 그놈을 위해 

 

photo_2022-07-19_19-55-58.jpg

 

후식은 설빙 메론빙수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러길래 ;;; 맵찔이 주제에 매운맛좀 시키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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