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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주관적인 '지금까지 몰아 본 골탱' 리뷰
게시물ID : wtank_2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NDM-A2
추천 : 0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3 23:32:44

*이하 존칭 생략


T-15 : 독일. 3티어. 경전차. 900골

보유 여부 : 팔았음.

빠름. 탑방에서 선전 가능. 다만 경전차라 깝치다가 걸리면 짤 없음. 얼마 안 몰고 팔았었는데 다른 유저분들은 등대하는 게 더 좋은 전차라고 했었음.

이 전차를 몰지 않았으면 월탱을 지금까지 하고 있지도 않았을 거고, 기동형 전차전을 추구하지도 않았을 것임.

플레이 스타일을 확립하게 해준 고마운 전차


T-25 : 독일. 5티어. 중형전차. 1500골

보유여부 : 팔았음

속도 적절. 소련의 전차(포탑이 차체 전방에 쏠려있는 타입)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건가 평소의 독일 전차 실루엣과는 사뭇 다른 포지션

포의 장전속도도 빠르고 동티어급이라면 공격력, 관통력도 쓸만한 수준이나, 가장 문제인 건 고자같은 조준원.

의외로 모는 맛이 있었지만, 같은 티어라면 차라리 다른 중형전차들을 타는 게 더 안정적.


105 leFH18B2 : 프랑스. 4티어. 자주포. 1500골

보유여부 : 팔았음

골드가 남은 상황에서 아는 동생녀석이 '형, 자주포 소대 하실래요? 저 친구랑 이거 한 대씩 샀는데.'하길래 산 탱크.

하지만 이 탱크 3인 소대는 트롤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이동속도는 보노보노 친구. 이거 타다가 험멜 타면 완전 스포츠카 수준.

데미지는 고만고만. 아무리 쎄게 때려봐야 80~120 데미지가 다 였던 걸로 기억남. 다만 장전속도가 빨라서 연타가 가능.

자주포의 화끈한 화력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갑갑할 수도 있음.


Churchil lll : 소련. 5티어. 중전차. 1500골

보유여부 : 팔았음

오픈 초기, 슈퍼 테스트 참가자들의 220-T가 너무 부러워서 산 골탱.

다른 건 다 중전차라고 부를만 한데 제일 참을 수 없는 건  공75/75 관110/180의 고자포. 연사력이 뛰어나서 연사로 제압하면 될 것 같지만 적 중전차가 각이라도 약간 줄라치면 다 튕겨나가서 혈압올라 쓰러질 수 있음.(철갑탄 한정.)

소속은 소련이지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영국에서 공여받은 전차라 처칠시리즈의 특징을 고대로 가지고 있음.

특히 옆 잡히면 죽음.



SU-100Y : 소련. 6티어. 구축전차. 3250골(어라... 살 때 이 가격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

보유여부 : 잘 굴리고 있음

이동속도는 덩치에 비해 준수. 장갑은 고만고만한 수준. 포방패가 조금 두꺼워서 거기 맞으면 정면이라도 어느 정도 저 티어 탱크의 포는 튕겨낼 수 있음.

가장 큰 특징은 타국 중전차 싸다구를 왕복으로 날리는 거대한 차체. 에지간한 높이의 바위나 담벼락은 은/엄폐 의미가 없음.

게다가 생긴 게 테트리스에 나오는 ㄴ자 블럭같아서 포방패 빼고는 도탄 기대도 못함. 무슨 직각직각열매를 드셨나...

또한 신호 거리 및 관측 범위가 타 구축전차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낮은 수준.

다만 이 모든 단점을 상쇄하는 게 8티어의 무식한 포.

이 포 하나 때문에 이 전차를 몬다고 보면 됨.

장전속도와 조준시간은 속터지지만 일단 한 번 꽂히면 8티어 중전차도 무사할 수 없음.

체력 400까지는 한방, 500까지는 운 좋으면 한방.

적 경전차를 맞출 수만 있다면 무조건 1킬 하고 들어감.(특히 나의 가장 훌륭한 제물이었던 건 엘크쨔응...)


KV-5 : 소련. 8티어. 중전차. 55000원(기프트샵에서...)

보유여부 : 적당히 굴리고 있음

KV-2의 형. 지금은 안 팜.

기프트샵에서 판매된다는 얘기 듣고 검색을 해봤다가 '병오가 앵벌 신이죠!'하는 글에 낚여서 샀음.

우선. 머리는 월탱 안에 존재하는 그 어떤 전차보다 큼.

미국의 돌대가리들에 비하면 낮은 장갑이지만 그래도 비교적 높은 빈도로 도탄됨.

다만 차체 장갑은 억울한 수준이라 일단 차체 내주면 게임셋.

그래도 체력은 동티어 중전차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는 게 아------------------주 약간의 위안.

팀이 잘 하면 꽤 선전할 수 있는 전차지만 일단 게임의 흐름을 주도하는 전차는 아님.

포는 할 말이 없음. 데미지나 관통력으로 승부하는 포는 아님.

장갑 두꺼운 놈들(T34)만나면 답 없고, 적하고 한 발씩 포탄 교환하고 나면 매우 억울해지는 데미지를 가지고 있음.


아마도 이 탱크의 가장 큰 무기는 중량과 마력이 아닌가 싶음. 포 쏘면 데미지가 많이 나와야 300+@정도인데,

언덕에서 내려가면서 충각하면 데미지가 더 나옴.(지금까지 제일 많이 뽑아본 게, 기종은 기억 안 나지만 동티어 중전차한테 265. 그 이하 다른 전차들은 들이받히면 어떻게 될지 상상도 안 감)

그래서 이런 플레이도 가능.



아, 이 탱크의 또 하나의 장점은 뒤에 있는 전차에게 매우 좋은 은/엄폐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임.
포탑이 앞에 몰려있기 때문에 터진 뒤 좋은 엄폐물이 됨.
(그래도 토그한테는 안 될 듯.)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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