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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사진에 딸기모찌집은 대기줄이 어마하게 길어서 가봤더니 유명한 디저트 가게 였습니다. 개당 3500원 4000원...크기는 시중에 파는 찹쌀떡 보다 좀더 두껍고 맛은 찹쌀떡에 생딸기랑 동시에 먹으면 될거 같던 맛인데 같이 다닌 동생은 무슨 신세계의 맛을 만난것 마냥 한입 베어 무는순간 입안에서 살살 녹는데요...저는 가격도 후덜덜하고 맛도 그냥 그런데 일행은 맛의질이나 재료나 다른것 같다는둥 팥이 다르고 안에 있는 딸기도 크고 좋은거다 등등...보니까 2022년 택배주문은 마감이 되었데요 핸드메이드라 좀 느리더라도 최상의 상품을 만든다는게 이가게의 슬로건인거 같더라구요 1대 사장님이 오사카에서 직접 기술을 배워 온거라는데 저는 그닥이였습니다. 근데 동생이 가격 생각 안하고 자꾸 먹고 싶어하네요 제가 시큰둥하니까 마지못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벚꽃이 박혀있는것은 시즌상품인가봐요 벚꽃에도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었습니다.
삼합은 현지인분이 추천해주신건데 나이가 지긋하신 여사님 두분이 하시는 가게 인데 상호가 자매 라는 단어가 들어간거 보니 가족인거 같아요 연세 많으셔서 젊은 제가 맥주달라고 주문하는것도 좀 그랬습니다;;;;; 소자인데 40000원 입니다. 맛은 맵찔이인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치가 예술이였어요. 간장게장은 여수에서도 현지인분들 이라면 다 아시는집입니다 게장골목에서 하차하니 도보 15분정도 들어가서 횡단보도 건너니까 건물전체가 게장집이였던 oooo 1번가.. 여기도 대기를 1시간 넘게 했습니다 1층에 커피도 팔고 택배로 게장이나 갓김치 젖갈도 배송받을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물론 간장게장이 맛있습니다. 셀프바에 돌게장을 가져다 먹을수 있게 해놨는데 리필해서 실컷 먹고 왔습니다 정식 30000원짜리 먹었습니다. 햄버거도 사람들이 줄서서 먹길래 저희도 따라서 먹어봤습니다 저는 맛있었습니다. 동생은 맛있지만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네요
바게트버거랑 쑥아이스크림이 셋트가 8000원짜리가 있길래 먹어봤더니 쑥아이스크림이 맛있었습니다. 쑥향이 가득해서 저는 좋은데 동생은 또 그저그렇다네요 전 바게트버거도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가게에서 가까운곳에 상호가 철이여자친구가 하는 밥상집에 가봤어요 여기도 문열자마자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이였습니다.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는데 조금만 늦게 갔으면 대기를 해야 할뻔했어요 갈치조림 정식 먹었는데 간장게장이랑 양념게장을 주시는데 리필은 2번정도는 해주신다고 들은거 같아요 물론 간장게장도 맛있지만 양념게장에 과일을 배합을 하셨는지 살짝 매콤하면서 과일처럼 달달해서 좋았습니다. 대체로 반찬들도 다 맛있었습니다. 파전과 해물라면은 향일암에서 108배하고 내려오면서 초입길에 있던 식당인데 남해 바다뷰가 너무 좋아서 무작정 들어가본 곳입니다. 막걸리가 생각보다 맛있었구요 여수는 어딜가나 갓김치를 먹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통창으로 되어있는 카페는 상호명이 아랍어로 '먼 길을 함께 할 동반자'라는 뜻이랍니다. 여수 예술랜드에 있구요 이름이 육쪽마늘 뭐였는데...아무튼 이카페 시그니처 메뉴라길래 먹어 봤습니다 물론 맛있습니다. 뷰가 좋다는 말에 가본 카페인데 물론 바다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간장게장도 맛있었지만 밑반찬으로 나온 제육볶음이랑 불고기가 너무 맛있네요 여수 현지인분들이 잘아시는 곳 있음 쪽지 부탁드려요 담엔 돼지고기 먹으러 여수 가렵니다. 뜬금없는 등대사진은 직전에 오유베스트에 호갱짓하지 말라는 게시글을 봐서 덕분에 근처 야경만 구경했습니다 여수 현지인분들은 아시죵 저 등대가 어디에 있는 건지 ㅋㅋㅋㅋㅋㅋ 저는 여수가 왜 식도락의 여행지인지 이번엔 알았습니다. 같이간 동생동도 여수 먹으러 또 가자고 합니다. 허접한 저의 글 읽어주시느라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